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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kim56 2025. 4. 18. 15:02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 3,000 탈삼진 클럽(3,000 strikeout club)은 통산 3,000개 또는 그 이상의 삼진을 달성한 투수들이 가입되어 있다. 1923년 7월 23일 월터 존슨이 이 클럽에 처음으로 입성했으며, 1974년 밥 깁슨이 이 기록을 달성하기 전까지 약 50년간 유일한 3,000 탈삼진을 기록한 투수였다.가장 최근에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2019년의 저스틴 벌랜더이다. 3,000 탈삼진 클럽에는 현재까지 모두 16명의 투수가 가입되어 있는데, 이들 중 스티브 칼턴과 랜디 존슨만이 유일한 좌완이다. 랜디 존슨은 3,000 탈삼진을 가장 빨리 달성한 투수로, 다른 어떤 선수들보다도 적은 경기 수와 투구 이닝을 갖고 이 기록에 도달했다. 시저 게로미노는 1974년 밥 깁슨과 1980년 놀런 라이언의 3,000 탈삼진 달성의 희생양이 되며 유일하게 2번이나 3,000 탈삼진을 당한 선수로 기록되었다 시카고 컵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는 각각 두 명의 3,000 탈삼진 선수를 배출하였다. 전자는 1982년 퍼거슨 젱킨스와 2005년 그레그 매덕스이며, 후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전신인 워싱턴 세너터스에서의 월터 존슨과, 1986년 버트 블라일레븐이다. 3,000 탈삼진 클럽에 가입한 선수 중 10명은 300 승 클럽에도 가입되어 있다. 3,000 탈삼진 클럽에 가입되는 것은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이 보장되는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3,000 탈삼진 클럽에 가입했고, 명예의 전당 헌액 조건 또한 충족한 13명의 선수들 중이 11명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다. 아직 입회하지 못한 선수 두 명은 로저 클레멘스와 커트 실링이다. 2013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커트 실링과 로저 클레멘스는 약 50% 이하의 득표를 기록했는데, 커트 실링이 로저 클레멘스보다 약간 우세했다.로저 클레멘스는 경기력 향상 약물 복용 논란으로 인해 이후 투표에서도 헌액될 가능성이 높지 않은 편이다. 커트 실링은 2014년 39.2%의 득표율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p의 증가를 보여 이후 투표에서 헌액될 가능성도 보이고 있다. 3000 탈삼진 클럽의 후보 자격은 은퇴한 지 적어도 5시즌이 지났거나 사망한 지 6개월이 지난 선수로 한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