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 3,000 탈삼진 클럽(3,000 strikeout club)은 통산 3,000개 또는 그 이상의 삼진을 달성한 투수들이 가입되어 있다. 1923년 7월 23일 월터 존슨이 이 클럽에 처음으로 입성했으며, 1974년 밥 깁슨이 이 기록을 달성하기 전까지 약 50년간 유일한 3,000 탈삼진을 기록한 투수였다.가장 최근에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2019년의 저스틴 벌랜더이다. 3,000 탈삼진 클럽에는 현재까지 모두 16명의 투수가 가입되어 있는데, 이들 중 스티브 칼턴과 랜디 존슨만이 유일한 좌완이다. 랜디 존슨은 3,000 탈삼진을 가장 빨리 달성한 투수로, 다른 어떤 선수들보다도 적은 경기 수와 투구 이닝을 갖고 이 기록에 도달했다. 시저 게로미노는 1974년 밥..